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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소개
>2017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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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업계 '여성파워' 아이콘
박정림 국민은행 웰스 매니지먼트본부 본부장
- 층이 옅은 국내 금융업계에서 여성파워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전문가다. 연구와 실무 관리 등 25년간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남성을 능가하는 영향력을 발휘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 박정림 본부장은 1986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 입사해 금융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조흥은행 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삼성화재 자산리스크 관리부장을 지냈다. 2004년에 현재의 KB 국민은행 시장 리스크 운영 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제휴상품부 부장을 거쳐 올해 웰스 매니지먼트(WM) 본부장에 올랐다.
- 자산 관리와 리스크 관리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2년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리스크 관리전문가 협회(GARP) 임원에 당선됐고, 국민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기금정책심의회 위원을 지냈다.
- 박 본부장은 성공한 여성 금융인으로서 여성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남성과 차별받고 있다는 피해의식 대신 남성들의 서열과 협업, 저녁 문화 등 조직생활에서의 성공인자를 인정하고 현실의 차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 이것이 그녀가 지난해 5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문지 '아시안인베스터'에서 뽑은 아태지역 자산관리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의 여성 중 한 명으로 뽑힐 수 있었던 출발점이다.
- 또 이른바 '잘 나갈 때' 스스로 채찍질하며 단련시킨 것도 성공의 비결이다. 불혹의 나이에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에 도전해 3년만에 취득하는 등 느슨해지기를 거부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 이런 그녀의 도전은 금융인의 길을 걷던 중 특별한 외도를 낳기도 했다. 지난 1992년부터 2년간 통일한국당 정몽준 의원의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이력이 그것이다. 박 본부장은 이같은 경험을 '즐거운 외도'라 설명한다.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입법 매커니즘을 배우고 싶다는 호기심에 당당히 외도를 택했던 것이다.
- 어느덧 27년째 금융인으로 살아온 박정림 본부장, 국내 자산관리 분야 최고의 '여성파워' 아이콘으로서 초심을 유지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