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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5G 상용화로 인해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히 확산되고 스마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속속 출현중인 디지털 플랫폼과 그에 따른 미래 인재상, 미래 일자리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대격변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날 변화의 속도와 강도, 그리고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전망된다.

직종 자체가 없어질 수 있고, 전혀 생각지 못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적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음이 자명하다. 현재 4차산업혁명의 핵심 교육키워드로는 STEAM, MOOC, 평생교육 등이 언급되고 있다. 'STEAM' 교육이란 과학기술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MOOC'는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온라인 교육 패러다임을 말한다. 이번 청년컨퍼런스에서는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교육 혁신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이 시대 청년들이 실제로 구비해야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

한편 최근의 일자리 현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디지털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노동의 문제가 눈에 띈다. 디지털 기술발전으로 노동 과정과 노동 조직 자체가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환경에서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소득 수준과 일자리 안정성 문제는 이미 우리 사회의 뜨거운 논쟁거리로 자리한 상태다. 우버나 배달앱 기사로 대표되는 이들 플랫폼 노동자는 독립계약자이거나 프리랜서 성격을 띈다. 이들이 기존 노동자보다 시간압박이나 스트레스에 더욱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을 보호할 법적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이번 '2020청년컨퍼런스'에서는 기술발전이 부지불식간에 바꿔놓고 있는 일자리 환경이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육과 노동 분야에서 어떤 혁신이 이뤄져야 하는지 집중 점검하고자 한다. 5G 기반의 사회경제 혁신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과제시 되고 있는 만큼, 기술혁신이 불러올 기회들과 더불어 달라질 일자리 환경에 대한 다양한 예측과 정보, 대응방안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명 2020 청년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www.flc.or.kr)
의제 4차산업혁명시대의 교육과 일자리
일정 2020년 2월 14일(금) 오후 1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장소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초청대상 정부 정책담당자, 기업 및 학계 전문가, 청년층 등 300여명
주최/주관 뉴스토마토 / 뉴스토마토      다음세대 정책실험실 LAB2050
후원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