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세훈 :부동산 공급 속도가 중요, 5년 36만가구 목표
2021-33-33 00:00:00
<뉴스토마토> 서울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서울시 주택부·도시계획부 통합…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 규제 철폐

서울 미래 비전 '글로벌 경제문화도시' 구상…
"한강르네상스 사업 업그레이드"

권력형 성비위 사건 근절 대책으로 '직통고발 전화' 시스템 구축
샘플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민간의 활력을 이용하겠다"며 5년간 36만 가구 주택 공급을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은 오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울시 주택공급 정책과 관련해 "어떻게 빨리 공급하느냐가 중요하다"며 5년간 36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제시했다. 주택 공급 물량보다도 공급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오 후보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민간이 스스로 주택공급 시장에 참여하도록 환경을 만들어내겠다는 데 의지를 나타냈다.

오 후보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주택공급 물량에 대한 각 후보들의 수치 경쟁을 비판했다. 그는 "실제로 서울의 평균 공급 가구 수는 연간 7만~8만 가구"라며 "재선을 해서 5년을 한다고 해도 30만~40만 가구가 '맥시멈맥시멈(maximum·최대 수위)'이다. 택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공급 물량은)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게 된 계기나 동기는.

서울시정이 지금 굉장히 피폐해져 있다. 지난 10년 동안 모든 통계 수치들이 서울이 어려워 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제금융도시 순위 같은 경우에 제 임기 때 40위에 있던 것이 10위까지 올라갔다가, 박원순 시정 시작되고 나서 2~3년 되더니 33위까지 떨어졌다. 도시경쟁력 지수 순위, 삶의 질 순위 다 그렇다. 제가 죄책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내년 대선이 있다. 서울이 너무 기울어져 있다. 서울시 의회는 (여야 의석수 비율이) 거의 10대 1이다. 구의회도 마찬가지고 구청장도 25개구 중에 24개가 민주당 구청장이다. 사실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


대담=권대경 정치부장 kwon213@etomato.com
정리=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영상촬영·편집=김건PD, 이재성PD
guny80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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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해운대갈매기 2021.00.00 00:00 삭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 수칙을 어기다니....
    구상권 청구 꼭하세요.

    수칙을 잘지키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잘지키는 사람만 바보같구나..하는 생각이 들지않도록 꼭!!! 구상권청구하길~~
    • 해운대갈매기 2021.00.00 00:00 삭제
      신뢰는 이미 박살남
    • 그렌첸 2021.00.00 00:00 삭제
      어떤 게임이든 현질 해보면 결국엔 후회하지 ㅋ
    • 덕대골 2021.00.00 00:00 삭제
      골프장에 떠넘기지 마세요
      사람이 다쳤으면 연락처알아보고 해야지 남탓은
    3/4 답글 더보기
  • 백송 2021.00.00 00:00 삭제
    그렇게 모이지 말라고 해도 말 드럽게 안 듣네 진짜
    • 해운대갈매기 2021.00.00 00:00 삭제
      신뢰는 이미 박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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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송 2021.00.00 00:00 삭제
    세상에 참 인간 말종들이 많아...
    • 그렌첸 2021.00.00 00:00 삭제
      어떤 게임이든 현질 해보면 결국엔 후회하지 ㅋ
    • 덕대골 2021.00.00 00:00 삭제
      골프장에 떠넘기지 마세요
      사람이 다쳤으면 연락처알아보고 해야지 남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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