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스펙’은 객관화된 지표로서의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과도한 스펙 중심의 인재평가는 인재에 대한 기준의 협소화와 인재의 내적 역량보다는 외형으로 평가되는 문제점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2014 미래 인재 컨퍼런스에서는 외부화된 기준만이 아니라 인재의 내적 역량에 대한 평가와 인재의 다양성에 대한 인정을 통해 고용과 진로, 교육 문제 등에 있어 새로운 인재의 기준에 대해 제시하고자 합니다. 개개인이 가진 장점과 개성을 살려나가는 용기는 인재의 다양성을 존재하게 하고, 이를 통해서 기업 또한 다양한 인재풀을 가질 수 있습니다. 획일화된 스펙이 아니라, 인재 개개인의 삶의 궤적을 들여다보며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동시에 우리 사회의 인재들에게도 각자가 살아온 삶의 스토리가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